ABC Full Episode Streaming의 과거와 현재

2006년 가을 미국에서 색 다른 일이 하나 일어 났었다. 대학원 수업에서 학생들이 하는 말이 LOST를 공짜로 볼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라디오 광고에서 들었는데, ABC 가 수요일 방송되는 LOST를 끝남과 동시에 ABC 웹에서 Streaming으로 볼수 있다고 했다. 단, 광고를 봐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그 당시 APPLE의 iTunes 에서 TV Show contents로 LOST를 $1.99에 다운 받아 볼 수 있었던 시기여서, 공짜 + 광고로 LOST를 보느냐 아니면 $1.99를 내고 보는냐, 너라면 어떻게 하겠는냐 라는 이야기들을 했었다.
그 이후 미국 생활하는 동안에 ABC Full Episode Streaming Service로 여러 편의 Episode를 볼 수 있었고, 한 편의 Episode 마다 4-5번의 광고를 봐야만 했다. 물론 초기 서비스는 HD 수준이 아닌 평범한 Streaming 수준이어서 Viewer를 많이 확보 하는데는 실패했을 것이고, 광고를 게재 했던 광고주들도 실망이 컸을 것이다. 실제로 2006년 당시 대부분의 Marketing 종사자들은 여전히 Traditional 한 마케팅 기법 및 광고를 제작 편성을 했었고, ABC Full Episode Streaming Service에 광고를 하면 가능성은 있겠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그리 관대하지 못했다. 또한 광고를 할 수 있는 방법 역시 Banner 형태의 광고 (간혹 플래쉬를 이용한 광고가 있었다)가 대부분이라 효과적이지는 못했다. 그 후 일년, ABC는 새롭게 단장한 Full Episode Streaming Service는 HD로 무장하여 보다 양질의 화면을 Viewer들에게 제공을 했고, 광고주들에게도 보다 다양한 방법의 형태로 광고를 할 수 있게 했다. 그 예로, 영상광고가 가능했었다. Wii가 미국에 처음 출시가 되었을 때도, ABC Full Episode Streaming Service에 광고를 했었다.
지난 5월 Publicity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300 million 이 넘는 Episode를 streaming 을 했으며, 1 billion이 넘는 광고가 삽입되어 streaming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Viewer들 중에서 88%가 화질에 만족하고 있으며, 90%가 넘는 Viewer들이 다른이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다고 한다.
실제 2006년 launching 당시 APPLE iTunes의 TV Show 와 비슷한 시장에서 경쟁을 하게 되어 과연 가능성이 있을까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On-line Video Streaming Service의 한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Marketer & Advertising Agency 들도 이 변화를 주시하며 기존의 traditional 한 광고 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한국 방송사들도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 재방송을 웹에서 볼 수 있도록 구현을 한지 꽤 되었다. 2002년 당시 야인시대를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On-line Straming으로 미국에서 시청을 했었다. 솔직히 본방이 아닌 재방송을 비용 지불하고 본다는 것은 왠지 모르게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솔직히 여러가지 다른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불법으로 다운로드해서 보는 방법들이 생겨난 것도 소비자 시각에서의 불합리성이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각 방송사들도 저작권을 따지며 방송을 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재를 가한다. 방송사들도 시청율과 점유율을 우선으로 생각하듯이 실제 Viewer들이 본방을 봐서 시청율을 높여주는 것이 광고 수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다른 통로 (인터넷)를 통해 재방형태로 시청을 한다면 광고 효과가 없기때문에 방송사든 광고주든 별 소득이 없는 것이다. 만약 ABC 에서 시도 했던 것 처럼 방송사에서 재방으로 인터넷에 streaming하는 것을 공짜로 해주고 Episode 중간중간에 광고를 넣어 둔다면 어떻까? 물론 지금도 저화질 streaming 방송은 시작하기전 광고를 보고나면 Episode를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돈을 내고 300k bps 서비스로 보는 방법이다. 현재 한국 방송사들이 행하는 방법은 ABC 가 해온 방법과는 차이가 많다. 한국 방송사들도 ABC 처럼 HD 수준의 양질의 Streaming을 서비스 하고 Viewer들에게는 무료로 볼 수 있게 하며, 이 와 동시에 광고를 Episode 중간 중간에 삽입하는 방법을 한다면, 방송사, 시청자, 그리고 광고주 모두에게 좋은 방법이 될 수 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 실제 한국에서는 프로그램중간에 광고를 넣지 못하게 되어있다. 특히나 본방에서는 더욱 그렇다. 재방, 그리고 인터넷 (각 방송사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streaming하는 방식이라면 방송광고심의에서 조정을 못할 것도 없다고 본다.
요즘 같이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시대에 사는 우리들, 그리고 예전보다는 보다 많은 문화 생활들로 인해 집에서 한가로이 본방을 쭉 지켜보기가 어려운 요즘. 상황에 맞는 방법들이 적용이 되어야 비지니스(광고주들), 커뮤니티(방송사들), 그리고 개인 (시청자)가 Win-Win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