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 할 기회인가?
흔히들 BMW 이라고 하면 성능 (Performance), 볼보는 안정성 (Safety) 등등 유명한 브랜드 마다 연상이 되는 이미지가 하나씩 있는데 도요타의 경우는 “Brand as Origin” 이 일본이라는 점에서 주는 믿음과 신뢰 그리고 꼼꼼함 이라고 봅니다.
이번 도요타 리콜 사태에서는 단기적으로 도요타의 브랜드 이미지는 실추 된다고 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믿음과 신뢰라는 연상이미지는 충분히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화 기준이 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보이지 않는 실체가 믿음과 신뢰라는 단어들 입니다. 즉, 한번 축적이 된 믿음과 신뢰의 이미지는 강력한 파워를 보여 줄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번의 실수로 쉽게 무너질 수도 있는 것 입니다.
도요타의 경우는 브랜드 이미지가 간략하게 본다면 믿음과 신뢰라는 키워드가 형성이 된 듯 보이지만 이 키워드가 꼭 이들만의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해 본다면 선뜻 확답을 내리기가 망설여집니다. 물론 도요타가 경영 전반에서 성공신화를 만들어 간 것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습니만, 제품의 수준과 브랜드의 수준은 다른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언젠가는 도요타가 브랜드 포지션을 바꿔야 할 시기가 온다고 봤을 때 (Brand Re-positioning), 오히려 지금의 위기가 기회로 작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도요타의 리콜 선언은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 도요타가 리콜 선언을 하지 않고, 조용히 수리를 해주는 방향으로 갔다면? 또는 국내 기업들이 이와 같은 입장에 봉착을 했다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